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주도 구좌읍 종달리 쪽에 있는 엉불턱 이라는 우도전망대를 소개 해볼려고 해요.
제주도 이야기가 끝난줄 알았는데 찾아보니깐 아직도 엄청 많이 남았더라구요. 다시 제주도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해야겠어요.
여기는 세화에서 성산 가는 해안도로 옆에 위치해 있고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많아서 저도 그냥 주차해서 우연히 방문하게 됐어요.
좀 찾아보니깐 우도섬이랑 성산일출봉이 보여서 나름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엉 불턱 이란?
불턱은 해녀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로 들어갈 준비를 하는 곳이며 작업 중 휴식 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물질에 대한 지식, 물질 요령, 어장의 위치 파악 등 물질 작업에 대한 정보 및 기술을 전수하고 습득한다. 엉 불턱은 종달리 전망대 옆에 있는 자연불턱으로 염소머리라고 불리는 바위가 있으며 '염소부리코지'라고 부른다. 바위 하부 동남쪽에 제주어로 '엉' 이라 부르는 움푹 들어간 곳을 불턱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한마디로 해녀분들이 옷을 갈아입고 바다를 들어가는 장소라고 생각하면 되더라구요 ㅋㅋㅋ
이렇게 앞에 주차장 같은 곳이 있긴 한데 막혀 있어서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들어와야되요. 화장실도 있는게 아니라서 여기서 차박이나 카라반, 캠핑은 못할 거 같더라구요.
제가 방문한날은 그렇게 날씨가 좋진 않았어요. 계속 흐린날씨에 하늘이 보였다 안보였다 이랬거든요. 여기는 올레길에 포함되어 있는길이기도 한거 같았어요.
저기 살짝 보이는곳이 종달리 전망대라고 하고 엉불턱 전망대라고 불리기도 하고 조금 높은 곳에 전망대가 있어요.
해안도로 바로 옆에 있고 자전거도로 바로 옆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주차하고 걸어서 한 3분? 5분? 도 안걸리게 전망대에 올라 갈 수 있어요 ㅋㅋㅋ
왼쪽은 우도, 오른쪽 성산일출봉. 👍👍👍
날씨가 좋으면 훨씬 더 잘 보일거 같긴 한데 이 날은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이쁘진 않았어요. 거기에 바람도 엄청나게 불어서 제주도 똥바람을 맞으면서 전망대에 살짝 올라 갔는데 전망대라고 살짝 높은곳에서 또 보니깐 전망이 좋긴 좋았어요. 또 주변에 올레길도 있고 계절마다 보여지는 모습도 다르고 해안데크길이 잘 되어 있어서 드리이브 하다가 잠깐 쉬어서 가는 곳으로 괜찮은거 같아요.
위치는 소금바치순이네 돌문어 해물탕 해물뚝배기 맛집 건너편에 있어요.
제주도는 아직도 숨겨진 곳이 많이 다 가볼려면 진짜 1년 이상은 걸릴거 같네요.
그럼 엉불턱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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