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오늘은 제주도 한림읍에 위치한 일몰 맛집 명소로 유명한 금오름 후기를 작성 해볼려고 해요.
저는 오설록을 방문 하고 근처에 일몰을 볼곳을 찾아보니깐 전부다 금오름을 추천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을 막 해보고 일몰 시간이랑 딱 맞아서 고민 없이 바로 출발 했어요.
저기 보이는 오름이 금오름이예요. 보이시죠?? 😍😍😍
금오름 이란?
서부 중산간 지역의 대표적인 오름 중의 하나이다.
산정부에 대형의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山頂火口湖)를 갖는 신기(新期)의 기생화산체이며,
남북으로 2개의 봉우리가 동서의 낮은 안부로 이어지며 원형의 분화구 (깊이 52m)를 이루고 있다.
분화구내의 산정화구호 (일명 今岳潭)는 예전에는 풍부한 수량을 갖고 있었으나 현재는 화구 바닥이 드러나 있다. `검, 감, 곰, 금` 등은 어원상 신(神)이란 뜻인 `곰(고어)`과 상통하며, 동일한 뜻을 지닌 `곰`係語(계어)로서 고조선시대부터 쓰여 온 말이라고 한다.
즉 `금오름`은 神이란 뜻의 어원을 가진 호칭으로 해석되며, 옛날부터 신성시 되어 온 오름임을 알 수 있다. 해송, 삼나무, 찔레, 보리수, 윷노리나무 등 원형 분화구와 산정화구호이다.
* 표고 427.5m, 비고 178m, 둘레 2,861m, 면적 613,966㎡, 저경
1,008m [네이버 지식백과] 금오름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입구에 주차장이 있지만 차량이 가득하고 주차할 곳이 없어서 길가 건너편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니깐 이렇게 이정표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생이못이라는 작은 연못도 있긴 있어요.
생이못이란?
자주 마르는 못이여서 생이 새나 먹을 정도의 물 또는 새들이 많이 모여들어 먹던 물이라는 뜻이다.
금오름의 남쪽 초입에 있고 바로 옆에는 가축용 물도 있어서 오름을 오르거나 지나던 사람들이 요기나게 이용하던 식수용 물로 4.3 당시엔 오름에 피신한 사람들의 생명수 역활을 했다고 한다.
준비되셨죠?? 😁😁😁
금오름은 일단 가파른 경우에 오름으로 약 20분에서 30분정도 등산을 해야되는 오름이예요. 등산을 싫어하시는분은 당연히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 위에 경관이 좋아서 기대를 안고 저도 출발을 했어요.
올라가는길엔 이렇게 마법에 숲길도 있고 숲길을 통과해야되요.
금오름 정상에 도착 😍😍😍
저는 천천히 올라와서 한 3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멋진 풍경을 볼려면 이정도는 노력을 해야죠 ㅋㅋㅋ
이쪽이 한림읍 방향에 뷰였던거 같아요.
금오름은 특이하게 분구에 물이 있어서 작은 한라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해요.
이쪽이 바로 일몰을 볼 수 있는 뷰예요.
저기 바다에 섬도 하나 보여요. 무슨섬일까요? 가파도? 차귀도? 와도?
구름이 많아서 일몰을 못볼줄 알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너무 멋지게 해가 등장하더라구요. 진짜 대박 👍👍👍
그냥 대박이였어요. 👍👍👍
제가 본 일몰중에 손에 뽑을정도로 멋진 일몰이라고 해야할까요???
예전에 제주도 왔을때 성산일출봉에서 본 일몰도 대박이였는데 여기서 보는 일몰도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여기가 금오름 중심에 있는 암매,왕매라고 불리는 화구호 지형에 저수지도 볼 수 있어요.
이효리님이랑 트와이스 때문에 더 유명하다고 하죠??
해가 지고 나서 순식간에 완전 순식간에 어둠이 찾아오더라구요.
내려갈때는 완전 암흑이고 불빛 하나도 없어서 손전등이나 핸드폰 불빛을 켜고 내려와야되요. 아니면 정말 앞이 하나도 안보여서 물체가 안보일정도로 숲길에서는 어두워서 조심하셔야되요.
또 제주도 여행 오시면 다양한 오름들을 오르는 경우가 많은데 제주도에는 총 368개의 종류도, 이름도 다양한 오름이 많아요. 그 중 가장 오르기 부담없는 제주 한림읍 서쪽에 있고 일몰이 멋진 금오름(금악오름)을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아기가 있어도 유모차가 충분히 올라가고 어른아이들, 어르신들도 많이들 올라가더라구요.
저도 반신반의해서 갔는데 정말 멋진 일몰을 봤고 너무 좋았어요.
주차하시고 정상까지 갔다가 내려오면 최소한 1시간 30분은 여유롭게 잡으셔야할거 같아요.
그럼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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