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바니아 입니다. 🖐🖐🖐
오늘은 제가 요즘 와인을 좀 먹기 시작했는데 와인이 화이트와인, 레드와인, 로제와인 말도 다른 와인이 있다면서 주변에서 포트 와인 한번 먹어보라고 계속 추천을 해서 알아보다가 그라함 20년 토니 포트 와인 구입 하고 시음까지 해본 이야기를 해볼려고 해요.
여러분들은 포트 와인 이라고 알고 계셨나요? 저한테는 너무 생소하고 저는 처음들어봤어요 ㅠㅠ
포트 와인이란? (Port Wine)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한 포르투갈의 스위트한 주정강화 와인으로 셰리 와인(Sherry Wine)과 함께 세계 2대 주정 강화 와인으로 꼽힌다.
포르투갈 북부 도루강(Douro R.) 상류의 알토도루 지역에서 재배된 적포도와 청포도로 주로 만들어진다.
포트 와인(Port Wine)이라는 명칭은 이 지역의 수출을 담당한 항구 이름이 ‘오포르토’인데서 유래하였다. 1670년대부터 영국으로 선적되어 왔는데, 1800년대 들어와 오랜 수송기간 동안 와인의 변질을 막고자 선적자들이 브랜디를 첨가하였으며 이것이 오늘날 주정강화 와인인 포트 와인이 되었다.
최근 다른 나라에서 ‘포트(Port)'라는 이름을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포르투갈산 포트 와인의 명칭을 포르토(Porto)로 바꾸었다. 1756년부터 원산지 관리법이 시행되어 세계적으로 최초로 관리되었다.포트 와인은 대부분 레드 와인으로 제조되나 드물게 화이트 와인으로도 만들어지며 알코올 함량은 18~20% 정도이고 브랜디의 향, 견과류의 고소한 향이 난다. 주로 쓰이는 포도품종은 토우리가 나시오날(Touriga Nacional)이며 알코올 함량 75~77%의 브랜디를 첨가하여 만든다.
이 때 첨가되는 브랜디 양은 발효 중 와인의 25% 정도 분량이다.
셰리 와인(Sherry Wine)이 발효 후 브랜디를 첨가한 주정 강화 와인이라면, 포트 와인은 발효 중에 브랜디를 첨가하는 것이 차이점이다. 드라이한 맛의 셰리 와인은 식전와인(Aperitif Wine)으로 주로 이용되고 단맛이 있는 포트 와인은 식후주로 주로 마신다. 포트 와인에 단맛이 존재하는 이유는 발효 중 브랜디를 첨가하여 효모가 파괴되고, 아직 발효가 끝나지 않은 포도의 당분이 그대로 남기 때문이며 이렇게 남은 잔당이 9~11% 가량 된다. 전통적으로 라가레스(Lagales)라 불리는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통에 포도를 놓고 발로 으깨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최상품의 포트 와인 제조 현장에서 이러한 방법이 아직도 사용되고 있다.
포트 와인은 통 속 포트와인(Cask-Aged Port)과 병 속 포트와인(Bottle-Aged Port)으로 크게 구분된다. 통 속 포트와인은 가격이 저렴하고 색이 진하며 과일 풍미가 풍부하다. 어린 와인을 블랜딩한 루비(Ruby)포트, 옅은 호박색을 띄며 여러 종류의 빈티지 와인을 블랜딩하여 4~5년 동안 오크통에서 숙성된 황갈색을 의미하는 토니(Tawny)포트, 통 속의 숙성기간이 6년에서 40년 이상 되는 것도 있는 에이지드 토니(Aged Tawny), 나무통 속의 숙성기간이 최소 7년이며 통 속 포트와인 중 가장 높은 가격대인 콜헤이타(Colheita)가 있다. 병 속 포트와인(Bottle-Aged Port)에는 단일 빈티지로 빚어 수확 이후 4~6년간 병에서 숙성되는 레이트 바틀드 빈티지(LBV:Late Bottled Vintage), LBV와 비슷하지만 비교적 좋은 해의 빈티지 와인을 블랜딩한 빈티지 캐릭터(Vintage Charater), 단일 포도원의 포도로 빚는 퀸타(Quinta),나무통에서 2년 숙성 후 병 속에서 더 숙성시키는 빈티지 포트(Vintage Port)가 있다. 통 속 포트와인은 병입 후 바로 마실 수 있으며 숙성을 시켜도 맛이 좋아지지 않는 반면, 병 속 포트와인은 병입 후 숙성시키면 맛이 좋아진다.
좋은 빈티지 포트는 품질에 따라 15~30년 후가 마시기 적기가 된다.
평균적으로 매년 포트와인의 60%는 토니 포트와 루비 포트이며, 30%는 빈티지 캐릭터이며, 7%는 에이지드 토니이고 3%는 빈티지 포트이다. 1945년과 1994년이 최고의 빈티지로 알려져 있으며 그 외에도 1963, 1970, 1977, 1983, 1985, 1991, 1992, 1997, 2000, 2003년 빈티지가 추천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포트 와인 [Port Win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위에 보는 내용처럼 적포도와 청포도로 만들고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한 와인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저도 와인 초보라서 아직은 잘 모르지만 여튼 다른 종류에 와인이라고 하더라구요.
쉽게 말해서 포르투갈 원산의 단맛 도는 포도주라고 생각하시면 될 거 같아요.
포트라는 말이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을 넣어 알코올 함량을 높인 강한 단맛의 짙고 붉은 색 포도주. 포트와인이라고도 하더라구요. 어렵죠? 😂😂😂
와인은 1만원 2만원 3만원 이정도로 가볍게 먹는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였어요. 이 제품도 춘천 세계주류마켓에서 구입을 한건데 여기에도 가시면 포트와인 코너가 있고 종류가 엄청 다양하게 있어요. 그라함 10년 20년 30년 종류별로 있었던거 같아요.
아끼고 아끼다가 아는 지인분이 집에 놀러 왔을때 개봉 했어요.
소주만 좋아했는데 새로운 맛에 도전이라서 엄청 기대가 되더라구요.
색깔이 영롱하죠? 😍😍😍
무슨 맛일까 너무 기대가 되더라구요.
먹다보니깐 제가 또 블로거니깐 후기를 남겨야되서 설명 부분을 이제 찍었어요.
자세히 한번 알아볼까요?
제품명: 그라함 20년 토니 포트
식품유형: 과실자
병입일자: 별도 표기
제조사: SYMINGTON FAMILY ESTATES, VINHOS, S.A
알코올: 20%
내용량: 750ml
수입자: (주)까브드뱅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7
고객센터: 02-786-3136
원산지: 포르투칼
이렇게 뜯어서 위로 올리는 스타일에 마개가 되어 있더라구요.
드디어 시음 했어요. 😍😍😍
음? 😅
엇? 😅
아? 😅
처음엔 완전 와인 같은데 부드럽고 뒤에는 위스키처럼 향이 좀 난다고 해야할까요??
이건 위스키인지 와인인지 혼란스럽더라구요. 😂
이런 맛에 술이 있다는 사실도 놀랍고 와인이라고 생각했는데 와인처럼 떫은맛 그런맛이 아니였어요. 진한 포도주향에 끝으로 갈 수록 위스키 맛이 난다고 할까? 진짜 놀랍더라구요.
술은 소주 맥주 양주 증류주 밖에 없는줄 알았는데 너무 놀라웠어요.
처음엔 멋도 모르고 원샷을 했는데 그렇게 먹으면 절대 안되서 천천히 돌리면서 향을 느끼고 맛을 느끼면서 먹어야된다고 하더라구요.
먹으면 먹을수록 향도 강하고 위스키맛도 나고 너무 신기했네요.👍
포트와인이 이래서 중독되고 하나봐요. 위스키보다 빠지면 무섭다는데 진짜 맛있었어요 !!
여튼 반병정도 먹고 남겨 놨는데 다 먹기 너무 아깝더라구요.
와인이면 다뜯어서 먹는줄 알았는데 아껴서 먹어야겠네요. 제가 여직 먹은 와인은 와인도 아니였네요 ㅋㅋㅋ
정말 오랜만에 괜찮은 술을 먹은 느낌이고 포트 와인 도전하실분은 그라함 20년 토니 포트 와인 추천 드려보고 싶네요.
그럼 그라함 20년 토니 포트 와인 구입 후 시음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다음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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