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던 국공립자연휴양림이 개장을 했어요.
그래서 광클을 해서 결국 자리를 얻어서 갔다왔네요.
"푸하하하하"
근데 예약 하기 너무 힘들었어요 ㅠ
그래서 혹시나 안되면 아예 포기 하고 안갈려고 했는데 왠일이예요.
딱 한자리가 생겨서 운좋게 갔다가 왔네요.
금연 간판도 추가 됐더라구요.
일단은 겨울을 지나서 봄이 오고 화천숲속야영장에도 자리가 많이 변했더라구요. 월래 잔디 자리였던 자리들에 전부 데크로 변해 있었는데 너무 만족 스럽더라구요. 처음부터 데크로 했으면 어땠나 싶어요.
월래 처음에 잔디 자리를 할 때부터 텐트를 치고 잔디가 과연 살 수 있을까?
했는데 잔디는 점점 죽어가고 흙이 많이 보이고 해서 비가 올 땐 골치아픈 상황이 벌어지곤 했거든요.
근데 이렇게 잔디에서 데크로 바뀌니깐 이제 비에도 끄떡 없게 됐어요.
일단 화천숲속야영장은 1야영장과 2야영장으로 구별 되시는거 아시죠?
2야영장에 흙길로 되어 있는쪽에 자리들이 다 변경이 됐어요.
위에 보이는 자리는 제일 안쪽자리인 27번 자리예요.
데크로 변경 된거 보이시죠?
안그래도 엄청 넓은 자리였는데 데크도 엄청 큰걸로 설치 해줬어요.
고리가 4개 5개 이렇게 구성 되어 있어서 왠만한 거실형 텐트는 다 올라 간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이 자리는 나무 밑으로 그늘이 많고 시원하긴 한데 엄청 습해요.
옆에 바위에 전부 이끼가 가득가득해요.
그래서 벌레가 엄청 많고 송충이 천국이라고 해야할까요??
타프 없이는 불가한 자리예요.
위에 보이는 자리는 26번 자리예요.
여기도 보이시죠?? 데크로 전부 변한거 엄청 좋아요.
여긴 25번 자리예요.
가운데 나무가 하나 크게 있고 나쁜자리가 하나도 없어요.
여긴 29번 자리인데 여긴 좀 살짝 높은 위치에 있어요.
그래서 나만에 공간이라고 해야할까?
여기도 그늘이 많고 단독주택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여긴 24번 자리예요.
햇빛 좋고 그늘 좋고 어느 한자리 안좋은 자리가 없어요.
여긴 비포장길에 입구를 담당하고 있는 22번자리예요.
여긴 오픈된 공간으로 사방에서 다 내 텐트를 구경할 수 있는 자리라고 보시면 되요. 그래서 화장실 개수대 가는길에 꼭 보여지는 자리이죠.
그래서 햇빛이 계속 오기 때문에 타프가 블랙코팅 타프가 필수예요.
여름엔 진짜 더운 자리예요.
화장실 바로 옆 자리 32번 자리예요.
여기도 화장실 가깝고 아이들이 있는 집에겐 딱 좋은 자리죠.
대신 화장실 불이 좀 있어서 밤에 불빛 싫어하시는분들에게는 안추천해요.
그리고 사람들 이동 소리도 생각보다 들릴수 있는 자리니깐 참고해주세요.
기존에 잔디블럭으로 28번 30번 31번 자리 그대로예요.
블럭을 이미 해놔서 아마 데크로 변경이 안된거 같았어요.
아마 기존에 방문 해보셨던분들 이 구역을 방문해서 보면 새로운 느낌이
나실거예요.
예전 데크를 놓으니깐 더 좋은 자리가 되었더라구요.
그리고 여긴 참 다른데 시설 투자를 엄청 많이하고 잘 관리를 해요.
연곡은 데크 보수에 투자를 안하는데 말이죠.
예약 하실 때 참고 해서 예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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