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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정보/여행정보

부산 기장 아홉산숲 대나무숲 가족 연인과 산책하고 사진 찍기 좋은 곳

by 해바니아 202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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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쪽에 핫플을 찾았어요.
 
근데 기장쪽 바다 카페들만 나왔는데 갑자기 보니깐 식물원 수목원 이렇게 해서 아홉산숲이 나오더라구요.
 
부산에서 바다가 아니라 숲이라? 아주 생소 했어요.
 
근데 블로그 후기나 리뷰 후기 인스타 후기를 보니깐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방금 하기로 결정하고 방문 했어요.
 

 

 
 
 
 
 

입구에 주차장에 있어요.
 
3구역 정도로 되어 있는데 무료 주차장이예요.
 
그냥 편한곳에 주차를 하면 되요.
 
입구앞에 주차장이 있긴한거 같은데 제가 갔을때는 거기는 폐쇄 되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에 보이는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야되요.
 
 

 
 
 
 
 

 
 
 
 
 

이렇게 표지판이 있는데 이길 따라 약 30미터 정도 올라가면 입구가 나와요.
 
 
 
 

 
 

아홉산숲이란?
 
여기 부산 기장 철마면 아홉산 자락에 한 집안에서 400년 가까이 가꾸고 지켜온 숲이예요.


오랜 세월 숲다운 숲이 있었기에 수많은 생명들이 깃들게 되어있어요.
산토끼, 고라니, 꿩, 멧비둘기들이 우거진 숲과 대밭에 둥지를 틀고 족제비, 오소리, 반딧불이 까지도 온갖 이끼와 버섯들과 이웃하여 살고 있다고 해요.

임진왜란, 일제 강점기, 해방과 전쟁을 거치고 또 21세기에 들어서서도 결코 숲을 개방하지 않은 한 집안의 고집.
그 고집이 자연 생태를 그대로 살린 숲을 지켜내게 했다고 해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은 맨 자연을 우리 아이들이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문을 연다고해요.
하지만 아주 조금만 오픈한거라고 하네요.

자연 훼손을 막는 일은 여전히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해요.

이로써 우리들 인간도 여기 아홉산숲에서 자연의 한 부분으로 녹아 함께 살고자 뜻을 모아 훗날의 환경교과서로 만들 첫 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해요.

그리하여 우리의 아이들에게 맑고 건강한 자연을 오롯이 전해주고자 한다네요.

사람보다 훨씬 오래 사는 숲은 사람과 하나라고 해요.

 
 
 

 
 
 
 
 
 

 
 
 
 
 

여기를 올라가서 왼쪽으로 가면 매표소가 나와요.

 
 

 
 
 
 
 
 

 
 
 
 
 

 
 
 
 
 

입장료는 개인이 하는곳이라서 따로 할인이나 그런거 없어요.
 

 
 
 
 

 
 
 
 
 

 
 
 
 

입구에서 부채를 가지고 갈 수 있는게 있는데 꼭 챙기셔야되요.
 
왜냐면 무지하게 덥거든요.
 
그리고 모기가 정말 많아서 매표소 지나면 계피향 모기 퇴치제가 있는데 그거 꼭 뿌리세요.
 
안 뿌리면 나중에 후회해요.
 
 
 
 

 
 
 
 
 
 

 
 
 

길 따라 천천히 올라 가시면서 산책하시면 되요.
 
 
 

 
 
 
 

입구에 시작하는 부분에 이렇게 토끼도 있었어요.
 
 
 

 
 
 
 

 
 
 
 

비가 많이 와서 무너진곳도 있고 보수중인곳도 있더라구요.
 
 
 
 

 
 
 
 
 
 

 
 

 
 
대나무숲이 유명해요.
 
 
 

 
 

 
 
 
 
 
 
 

 
 
 
 
 
 
 
 

 
 
 
 
 
 

 
 
 
 
 

 
 
 
 

금강송군락인데 실제로 보면 더 멋져요.
 
 
 
 

 
 
 
 
 

여기가 바로 인스타 핫플 사진 장소예요.
 
여기서 인증샷을 꼭 찍더라구요.
 
 
 
 

 
 
 
 
 

 
 
 
 

대나무숲 안에서 사진찍으면 묘한 느낌에 사진이 나와요.
 
 
 

 
 
 
 
 
 

 
 
 
 

 
 
 
 
 

 
 

 
대나무 사이를 보다가 하늘을 한번 보세요.
 
너무 이쁘게 사진이 나와요.
 
 
 

 
 
 
 

 
 
 
 
 

 
 
 
 
 

 
 
 

무슨 생가였나?
 
그랬던거 같은데 오래된 고택이 있었어요.
 
 
 
 

 
 
 
 
 

 
 
 
 
오길 잘했다. 라고 생각했어요.
 
정말 산책하기 좋고 사진이 정말 잘나오더라구요.
 
단순한 숲인줄 알았지만 구석 구석 사진 포인트와 대나무숲 금강 소나무 등 정말 넓은 공간이더라구요.
 
 
첫번째 대나무숲과 두번째 대나무숲이 있는데 시간되시면 꼭 두개다 보세요.
 
한 여유롭게 1시간 30분 이상은 잡으셔야할거예요.
왜냐면 정말 넓고 생각보다 커요.
그리고 아이랑 함께 갈 경우 너무 힘들수도 있어요.
가벼운 등산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거예요.
 
 
그래도 부산에 이렇게 좋은 숲이 있다는거에 놀랍고 나중에 보니깐 산 이름이 아홉산이고 그 안에 있는 숲을 소개 하는 장소더라구요.
 
연인이나 가족끼리 한번쯤은 와 볼만한 곳 같아요.
부산 여행 하시면 추천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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