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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갓집 가면 안되는 경우는 어떤 경우 일까? 미신? 신앙? 귀신?

해바니아 2020. 5. 28.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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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서 날이 따뜻해 지면서 주의에 돌아가시는분들이 너무 나도 많이 생기고 있어요.

 

코로나19 관련으로 사망을 하게 되면 화장 후 장례식을 치뤄야 한다고 해서 엄청 슬픈 이야기 죽은 배우자 얼굴도 못보고 보내야 된다고 한동안 세상이 슬펐었죠.

 

지금도 코로나 때문에 상갓집을 가야되나 말아야되나 이런 경우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게 사실이예요.

 

가도 솔직히 전국에서 어디서 어떤 사람들이 코로나를 가지고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엄청나게 불안한건 사실이죠.

 

근데 그 전에 이미 우리나라에서 여러가지 미신이 많이 있었어요.

 

 

임산부나 아이들 결혼하기전 나쁜일이나 좋은일전이나 명절 전엔 부모님들이 상갓집을 가지말라고 해요.

 

 

그건 도대체 왜 그런걸까요???

 

 

그럼 아이들이나 임산부는 상갓집을 못가는걸까요??

 

 

 

 

 

 

 

 

 

일단 여러가지 상황에서 가지말라고 하는 부분은 우리 조상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민간신앙 같은 거예요.

 


더 정확히 말하면 미신? 그냥 혹시나 하는 걱정?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는 귀신이 있다는 말들 아시죠?

 


그 중에는

 

 

굻어서 죽은 귀신도 있고

많이 아프다 죽은 귀신도 있고

재수가 없어서 죽은 귀신도 있고

사고로 죽은 귀신도 있고

어린나이에 죽은 귀신도 있고

여러가지 귀신들이 많은데 귀신들이 전부 다 가는건 아니라고 하죠.

 

그래서 이승에 미련을 못버려서 구천을 떠돌고 있는 귀신들이 있다고 한번쯤 아마도 들어 보셨을거예요.

 


대부분 이런 부분 때문에 상갓집 가면 혹시나 마귀나 나쁜 기운이 쫓아 올까봐 부모님들 어른들을 절대 가지말라고 하는 경우들이 있어요.

 

그리고 우리눈에는 귀신은 안보이지 그걸 보시는 사람도 있죠.

 

바로 " 무당 " 이라고 하는 신내림을 받은 사람들도 있구요.

 

 

 

 

조금 무서운 이야기지만 죽은 사람들이 이승의 미련을 못 버리고 구천을 떠돈다고도 해요. 불교에서는 말하는 극락 기독교에서 말하는 천국도 못가는 죽은 사람에 귀신들인거죠.

 

 

그래서 제사도 아시겠지만 그런 귀신들에게 우리 식구나 가족들에게 나쁜 부분보다는 좋은일을 해달라고 제사를 지내는 집도 있고 제사를 하면 그 죽은 사람이 내려 와서 제사 음식을 먹는다는 이야기는 다들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예요.

 

그래서 명절때 절을 하고 나면 문을 열어놔야지 조상이나 귀신이 와서 그 밥을 먹고 간다는 말도 있는거죠.

 

그때 사자밥이라고 하는데 같이 온 사자도 함께 대접한다고 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있는거 같아요.

 

 

일단 다시 주제로 돌아가서 보면 상갓집은 수많은 귀신들이 있다고 하는데 그 안좋은 귀신이 따라와서 올가봐 가지말라고 하는거죠.

 

우리집까지 따라와서 임산부에 애기를 뺏아간다던지 아이들이 좋은 기운을 가지고 간다던지 명절전에 조상에 기운을 가지고 간다던지 이런 부분 때문에 부모님들이 미신이나 신앙을 믿는분은 가지말라고 하는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하는 부분에서 안좋기 때문에 더 그런거구요.

 

 

그럼 어른들이 상갓집을 가지 말라는 경우는 어떤 경우가 있을까요?

 

 

 

임산부뿐만 아니라 임산부에 배우자가 있는 경우.

 

집안에 몸이 많이 아픈사람(암투병, 치매)이 있는 경우.


부모님 상중에 있는 사람 보통 49제가 지나지 않았을 경우.

 

결혼식 환갑 칠순 등 경사가 있는 경우.


 

반대로 좋은일이 있는 경우에는 상갓집 말고도 남의 결혼식도 못가게 하는 집안들도 말은 안하지만 엄청 많아요. 가면 좋은 기운을 가지고 간다는 이야기들 때문이죠.

 

왜 결혼식도 가면 안되냐고 부모님과 싸우지 마시고 양해를 구하고 축의금만 보내셔도 이해를 해주는 지인이나 친구가 많을 거예요.

의외로 그런거 따지는 분들은 많고 이해를 해주는 사람도 생각보다 많아요.

 

예전엔 상갓집을 갔다오면 소금을 뿌리거나 고춧가루를 뿌리거나 팥죽을 떠서 고시래라고 하던지 귀신을 쫓는 행동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불안한 마음을 갔다오면 바로 들어오자마자 옷을 다 벗고 샤워를 해서 붙어 있는 귀신을 없애다고 많이들 하죠.

 

안그러면 사람들이 많은 곳에 방문해서 귀신을 놓고 온다고해서 큰 장소를 방문 하는 경우도 있어요.

 

왜냐면 내 와이프가 임신을 했는데 어쩔수 없이 상갓집을 가는 경우 혹시나 잘못될수도 있다는 그런 생각 때문에 어떠한 조치든 하고 싶은게 사람 심리니깐요.

 

 

 

근데 왜 아이를 데려 가면 안될까요?


아이들도 똑같아요. 기가 약하기 때문에 그 귀신들이 아이들에 붙어서 그 아이에 좋은걸 가지고 간다는 이야기들을 한번씩은 들어 보셨을거예요.

 

그리고 상갓집에 가보셨죠?

 

한쪽에서는 문상객이나 상주들이 울고

한쪽에서는 술마시고

한쪽에서는 화투치고

 

 

일일이 많하지 않아도 아이들 교육적인 면에서 건강이나 이런 부분에서 안좋기 때문에 미신 신앙보다는 그 모습이 싫어서 안데리고 가는 부모님들이 많은게 현실인거 같아요.

 

 

아이들을 꼭 다른 상갓집에 안데리고 가도 할머니 할아버지 친인척 직계 가족 상에서 어쩔 수 없이 데리고 가야하기 때문에 다른 지인 친구 상갓집엔 아직은 구지 데리고 갈 필요 없을거 같다고 생각이 들어요.

만약 굳이 가야한다면 나중에 고등학교 이상은 되야 되지 않나 싶네요.

 

 

상갓집을 가고 안가고는 본인에 자유고 본인이 알아서 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정말 내가 혹시나 하는 마음이 있다면 더 조심해서 나쁠게 없고 상갓집을 방문하는 상주도 왔다가 나쁜일이 생기는걸 더욱 더 바라지 않을 테니깐요.

 

그리고 만약에 정말 절친이고 꼭 가야하는데 임산부라서 못들어가는 경우에는 밖에서 위로와 인사만 해도 그 친구나 지인은 감동 받을거예요.

 

그리고 못가는경우 충분히 다 이해를 하기 때문에 너무 어렵거나 부담스러워 하지마시고 용기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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