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정보/음식점

강원도 고성 백촌막국수 동치미가 기가막힌 막국수 편육 맛집

해바니아 2020. 5. 27. 18:21
반응형

 

 

강원도 고성에 막국수집에 많아요.

근데 여기는 꼭 봐야된다고 하도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곳이 있어도 저도 방문을 해봤어요.

 

근데 이게 웬일?

웨이팅을 예감 하긴 했지만 점심이 지난 시간에도 줄이 일단 길더라구요.

 

 

 

그래서 먹어야되나? 말아야되나?

 

고민을 좀 많이 했어요.

 

근데 일단 왔으니 기다려 보기로 했어요.

 

 

 

 

 

 

 

 

 

 

정말 시골 구석에 가정집 안쪽에 위치를 하고 있어요.

접근하기 조차 어려운곳인데 주차난은 역시 엄청 나고 사람들은 바글 바글 하고 여기 건물 옆이 막국수 가게인데 그 앞에 파란색 대기 의자가 쭈욱 있어요.

 

그 대기 의자보다 사람이 많아서 기다리는 사람들 천국이더라구요.

 

 

 

 

 

 

 

 

오래된 입간판이 딱 있는데 이 집에 맛을 느껴지게 한다고 할까?

 

 

 

 

 

 

 

 

 

우선 마스크를 안쓰면 출입이 제한 된다는 문구를 이렇게 적어 놨어요.  동네 주민분들이 불안해하고 계신다고 하고 가급적 동네출입을 삼가해달라고 하고 가게앞이나 자차에서 대기 부탁드린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일단 기본은 30분 이상은 기다린다고 보시면 되요.

 

 

 

 

 

 

제일 중요한건 일단 재료 소진시 마감이 가능하고 무조건 선착순 입장이라고 하더라구요.

처음 방문 하신분들이 일단 잘 몰라서 줄이 길게 서 있어서 그냥 기다리면 되는줄 아는데 저도 그런줄 알고 순서가 뒤로 4번째로 밀렸어요.

 

 

절대 줄서지 마시고 가게 입구쪽으로 가세요.

가면 이어 마이크를 끼고 여성분이 짱짱한 목소리로 순서를 불러 주시는분이 있는데 그 분에게 이름을 이야기 하고 인원을 이야기 해야지 접수가 된거예요.

 

의자에 기다리고 있는분들은 거기에 접수를 하고 순서가 올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손님인거죠.

 

의자 순서대로 들어가는게 절대 아니더라구요.

 

 

꼭 알고 가세요.

 

 

 

 

 

 

 

 

 

 

 

저는 한 50분 기다린거 같아요?

접수 늦게 해서 손해 본거 하면 약 10분 이상은 지체 된거 같아요.

 

일단 음식이 나오기전에 마스크 쓰고 있으라고 계속 이야기 하는데 장난아니예요. 안쓰고 있으면 와서 직접적으로 써달라고 이야기도 해요.

 

 

 

 

 

편육이랑 막국수를 일단 시키면 밑반찬이 나오는데 백김치랑 열무김치 명태회무침? 양념장? 새우젓? 이렇게 셋팅을 해줘요.

 

 

 

편육? 수육? 은 당연히 먹어야된다는 말들이 있어서 저도 무조건 수육을 시켰어요.

 

 

 

국그릇 크게 생각보다 크진 않지만 양은 제법 되는 정도에 수육이 나왔어요.

근데 머라고 해야할까??

 

 

 

 

 

 

 

 

 

 

일단 대박이예요.

저는 수육인지 편육인지 음식에 대해서 맛있다라는 표현을 별로 하진 않지만 이 집 수육은 진짜 부드럽고 먹을만 했어요.

 

 

 

 

특히 명태회무침?

 

이게 달달한게 진짜 별미더라구요.

 

이거에 편육? 수육을 딱 싸서 먹는데 정말 기가 막힙니다.

 

입에서 살살 녹네요. 녹아.

 

 

 

 

 

 

 

 

편육을 먹다가 보면 메밀국수가 나와요.

곱배기인데 양이 생각보다 많다라고 느껴지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함께 나온 동치미 육수?

육수라고 하기 보다는 진짜 동치미 국물을 떠온 느낌이라고 할까?

 

 

정말 집에 장독대에서 가지고 온거처럼 너무 차갑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고 그래서 더 새콤하지 않나 싶네요.

 

 

여기서 선택에 시간이 맞아와요.

 

 

물 메밀국수로 먹을것이냐?

비빔 메밀국수로 먹을것이냐?

 

선택을 하셔야되요.

 

 

물 메밀국수로 먹을 거면 동치미 육수를 많이 넣어주시면 되요.

거기에 꼭 설탕을 넣고 들기름?이 있는데 그걸 넣고 겨자를 살짝 넣어 주셔야되요. 그리고 조금 양념이 있게 먹고 싶으면 양념장이 있기 때문에 그거까지 풀어주면 완성이 되요.

 

그냥 오로지 동치미 맛으로 먹겠다 하면 양념장을 넣지말고 드시는걸 추천 드려요.

 

그리고 계속 휘저어 가면서 드셔야지 면에 양념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만약 비빔 메밀국수로 드신다고 선택을 했으면 맛있게 만들어야겠죠.

일단 동치미 국물을 정말 면이 살짝 축축할 정도로만 국물을 넣고 거기에 양념장을 넣어서 빨갛게 만드시면 되요.

 

만약에 양념장이 부족하다고 하면 더 주니깐 더 받으시면 되고 설탕은 겨자는 들기름은 꼭 넣어야지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그리고 편육을 메밀국수가 나오면 다 먹지 못했을거예요.

그러면 편육을 하나 메밀국수에 위에 올리고 명태회무침? 그걸 올려서 메밀국수랑 함께 드시면 기가 막힌 맛이 날거예요.

 

메밀국수는 잘못 만들어 먹으면 맛이 없다 싱겁다라고 느낄수 있지만 계속 휘저어서 먹으면 양념이 생기고 그 양념이 면에 들어가기 때문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걸 꼭 기억 해주세요.

 

 

 

 

 

백촌막국수

전화번호: 033-632-5422

주소: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백촌1길 10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17시 30분까지

(재료 소진시 미리 마감 될 수도 있음)

휴일은 월별 다름.

편육 20,000원

메밀국수 8,000원

곱배기 9,000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