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회에서 계속적으로 의문을 가지는게 있다.
그 부분은 바로 제사다.
과연 제사는 꼭 지내야 하는 걸까?
제사란?
신령이나 죽은 사람의 넋에게 음식을 바치어 정성을 나타냄 또는 그런 의식.
갑자기 너무 궁금했다. 제사? 차례? 의미가?
내가 의문을 가지게 된건 1년에 계속 여러번 많은곳은 수십번 하는 제사를 보면서 의문을 가지게 된다.
종갓집? 큰집? 첫째?
지금은 시대가 엄청 많이 변하고 있다. 제사에 대한 뜻은 알고 있다. 근데 문제는 이 바쁜 사회에서 그 제사를 준비하고 하는거 자체가 맞는지 의문을 제기 한다.
준비? 누가 할까?
남편? 시아버지?
결국 하는건 며느리와 시어머니다.
힘든것도 마찬가지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힘들뿐이다.
준비하고 치우고 설거지 하고 이게 조상이 좋아하는 모습이 맞을까? 라는 의문을 가진다.
제사를 보면 한 해 많은 곳은 수십번 적은곳은 최소 2번 설날 추석 이렇게 지내는 곳이 수두룩 하다.
그럴때 마다 죽어 나는건 우리들에 엄마들이다.
가끔 댓글을 보다가 이런 글을 본적이 있다.
조상이 재산을 5억 10억 20억 100억을 남기고 가면 제사 시키지 않아도 지내겠다. 맨날 차리겠다라고 댓글을 본적이 있다.
우스께 소리로 맞는소리다.
제사도 요즘은 돈만 있으면 맞춤으로 해서 준비를 하고 그 준비 된 부분을 찾아서 올리고 절만 하면 된다.
그러면 제사가 완성 된다.
조상은 이런 제사를 바랄까?
보통 일반 종갓집에선 절대 음식을 맞추지 않는다 정성을 다해서 준비를 해서 하는걸 원한다고 생각하고 힘든 과정을 항상 한다. 근데 이 부분을 조상이 알까?
나는 죽기전에 잘해주고 좋은곳을 많이 데려 가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죽고 나서 잘 해주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그래서 제사보단 요즘 사회에서는 제삿날 가족끼리 모여서 일전에 좋아했던 음식들을 간소하게 준비하거나 그냥 모여서 이야기 하면서 맛있는걸 먹는게 좋은 모습인거 같다.
제사에 또 다른 모습은? 그 제사를 누가 할껏인가에 대한 가족끼리 안에서 싸움이 많은게 현실이다.
그러면서 가족끼리 우애가 상하고 재산 문제 더러 다른 문제까지 생겨서 안보는 가족이 말은 못하지만 엄청 많은게 지금 사회에 모습이다.
그런 모습을 바라면서 그 제사는 꼭 해야만 하는걸까?
구지 다 힘든데 제사를 지내야 하는걸까?
명절 다음주 제사면 그걸 꼭 해야하는걸까?
바쁜 평일날 제삿날이라고 휴가를 써서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시대에 사는 부모가 다음 세대에 자식들에 그만 멈춰주면 좋을거 같다.
이게 안되면 최소 간소화나 제사를 합치고 최소로 줄여 주면 최고에 시아버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꼭 제사를 안지내고도 즐거운 밥한끼가 행복이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