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주문진 대동면옥 막국수 냉면 수육 전문점 방문 후기

 

요즘 날씨가 너무 오락가락 하시죠? 낮엔 덥고 밤엔 춥고 이게 무슨날씨인지 ㅋㅋㅋ

이번에 방문한곳은 강릉 주문진에 있는곳이예요.

주문진에서 점심을 먹어야 되서 여러군데 찾다가 지난번에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나왔던 철뚝소머리국밥 가기전에 차량이 엄청 많았던 면옥집이 기억이 나서 이날은 여기로 가보기로 했어요.

 

이름 바로 대동 면옥. 😜😜😜

주문진읍 근처에는 면옥 집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그 중에 한곳으로 보시면 되고 수육으로 유명하다고 하더라구요.

 

 

 

주차장이 있고 한 10대 정도는 주차가 가능한데 사람이 많을땐 당연히 부족해서 길거리 주차를 하거나 골목 주차를 해야되요. 동네에서도 알아주는 유명한 수육 맛집이더라구요.

수육 맛집이라고 하면 강원도 고성에서 먹었던 백도막국수가 생각났어요.

 

 

음식점에서 제일 좋은 세스코 가맹점 표시. 

너무 반갑더라구요 ㅋㅋㅋ

수육, 회비빔냉면, 물막국수 이렇게 대표 메뉴인지 표시 되어 있었어요.

 

 

 

수육이 붉은 이유?

수육 조리시 미오글로빈이라는 단백질이 열과 물속 산소에 노출되면서 혈색소가 산화되어 마치 덜익은 것처럼 붉은빛을 띄는 핑킹현상 때문입니다. 라고 적혀 있고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라고 적혀 있더라구요.

저도 처음 알았어요.

빨간색이 보이면 덜 익은줄 알고 항상 더 익혀서 퍽퍽해졌던 기억이 갑자기 떠오르더라구요.

 

 

 

여름엔 아시죠?

대기표 뽑는 기계가 있고 여름엔 여기에 최소 20팀은 기다리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메뉴는 솔직히 고민이 좀 많이 됐어요.

수육 소 중 대 사이즈도 모르니깐 얼마큼 시켜야되는지 잘 모르는데 말이죠. 일단 2명이 오면 수육 소 하나랑 음식 2개를 시키는거 같았고 작게 드시는분은 수육 하나에 음식 메인 1개 이렇게 시키는 분들도 계셨어요.

3명이 오면 기본 수육 중에 메뉴 각개 하나씩 주문하시더라구요.

저는 고민 없이 수육 소랑 회비빔냉면, 물 막국수를 주문 했어요.

(국내산 돼지. 국내산 김치 사용)

 

 

 

특이한게 연중 무휴에 단 명절날 만 쉰다고 적혀 있더라구요. 영업시간도 10:30 ~ 20:00 4월부터 9월까지 하계는 이렇게 진행하신다고 하고 브레이크타임 15:00~16:00 한시간 브레이크 타임이 있더라구요. 이 부분 잘 확인 하시고 방문을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기본 반찬이 나왔어요.

물김치.

쌈장.

새우젓.

무채.

마늘.

상추, 고추 

열무김치.

등등

 

수육이 나왔어요. 😍😍😍

생각했던 맛이라고 할까?

왜 수육 맛집인지 알겠더라구요. 백도막국수처럼 부드럽다 해야할까? 먹기 편한스타일? 그렇다고 해서 또 너무 퍽퍽하지도 않고 딱 먹고 좋았어요.

 

 

회비빔 냉면 😁

육수를 살짝 부어서 맞추면 되고 많이 넣으면 절대 안되더라구요.

 

 

물 막국수 😋

양양에 있는 동해막국수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간장 소스 양념에 물막국수인데 맛있어요.

자꾸 생각이 난다고 할까?? 여름에 육수 한사발 먹으면 더위가 확 날라갈꺼 같은 느낌? 냉면 면으로 시킬까 막국수 면으로 시킬까 고민 했는데 막국수 면이 훨씬 저한테는 맞았어요. 

비빔도 막국수 면으로 시켰으면 더 맛있었지 않을까 싶었어요. 냉면은 면이 너무 얇아서 양념을 흡수 하기도 전에 너무 뿔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막국수가 훨씬 저한테는 맞았어요.

다음에 가면 회비빔막국수랑 물막국수 수육을 또 먹고 싶네요.

자꾸 생각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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