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유튜브에서 도토리TV에서 코베아 제품을 리뷰하더라구요.
도토리TV에서 코베아 텐트를 소개해서 좀 놀랍긴 하더라구요.
그래서 갑자기 코베아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적어 볼려고 해요 ^^
한 7년전만 해도 캠핑 용품 하면 코베아, 콜맨 이렇게 2개 업체에 캠핑 용품이 양대 산맥으로 엄청나게 쭉쭉 잘 나갔던거 같아요.
아마도 캠핑을 아직까지도 하는 캠퍼라면 코베아나 콜맨 캠핑 용품은 지금도 하나씩 정도는 가지고 계실거예요.
근데 그토록 잘 나가던 캠핑 넘버원 코베아는 캠핑용품 선택 순위에서 소비자에게 많이 밀렸을까요??
사실 코베아에 대표작은 구이바다 제품이라고 말해도 무방 할 만큼 캠핑을 다니시는분은 구이바다 하나쯤 아마도 다 가지고 계실거예요.
구이바다 하나로 삼겹살 전골 샤브샤브 볶음 라연 등 다양한 요리가 가능한 그리들에 원조 전골팬이 있고 로스구이 조개구이 대하구이 소고기 구이 꼬치 구이 가래떡 구이 군밤 구이 등 구이를 전용으로 할 수 있는 스텐 그릴도 있고 그릇받침대 역활도 하기 때문에 부르스타 역활도 가능하죠.
1가지 제품으로 이렇게 많은 요리를 할 수 있는 제품이 있을까요?
사실 지금 찾아 봐도 없어요. ^^
그 만큼 캠핑을 처음 시작하거나 캠핑을 하시고 계신분들은 구이바다 1개 정도는 아마 꼭 가지고 있을거예요.
근데 문제는 구이바다 외 다른 제품에서 특별히 보여 준게 전혀 없어요.
특히 텐트 부분은 초창기나 한 때는 계속 신제품이 나왔지만 어느 순간부터 신제품이 출시 되지 않고 계속 할인 행사만 해서 재고만 팔는 모습을 계속적으로 보여 줬죠.
그러다 보니 소비자에 눈은 점점 높아지고 짐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는 점점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린거 같아요.
거기에 코베아에 색깔 다들 아시죠??
코베아 대표 텐트 문리버 텐트예요.
요즘 소비자는 이 색을 선호 할까요?
요즘 다양한 브랜드에 다양한 종류에 텐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코베아 텐트 보다나 중고 거래 사이트 중고나라나 초캠에서도 화려면 면텐트와 이쁜텐트 돔텐트 이런 종류에 텐트들이 거래가 진짜 잘 되지 비싼 돈 주고 100만원씩 주고 산 코베아 텐트는 가격을 정말 많이 다운해야지 중고 거래가 될만큼 가치가 많이 떨어 진걸 보여주고 있어요.
사실 살 땐 100만원 돈 주고 샀으니깐 아깝긴 하죠.
근데 무겁고 크고 설치 힘든데 캠핑에 목적은 힐링인데 힐링 시간을 절반을 잡아 먹는데 그 텐트를 계속 가지고 다니는게 맞을까 싶네요.
그래서 요즘은 보시면 칙칙하고 눅눅한색에 텐트 보다는 화려하고 밝은색 텐트들이 훨씬 많아요.
처음에 멋도 모를땐 캠핑 시작하면서 아마도 코베아 제품을 막 사기 시작 했을거예요.
왜냐면 대형마트에서도 팔았고 대리점도 있고 제품을 볼 수 있는 환경이 사실 코베아 제품이 엄청 많았죠.
근데 지금은 그 당시와 다르게 인터넷이 발전하고 캠핑 문화 캠핑 브랜드 캠핑 용품도 점점 간소화 되면서 코베아 회사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갈 준비를 하고 그 방향으로 움직인거 같아요.
그 변화 여러 브랜드들 맞춰 가고 있는거고 마케팅도 충분히 되고 있는거죠.
저도 처음 시작은 당연히 코베아 용품으로 했고 코베아 80%로 특가나 할인 할 때 엄청 많이 샀고 지금도 쓰고 있는것도 많지만 그 이후로는 코베아 제품에 대해서는 거의 산적이 없던거 같아요.
왜냐면 다른쪽에서 나온 신제품을 따라 하기 급급해서 출시 하는 제품들이 수두룩 했거든요.
그러니깐 이미 구입을 했거나 똑같으니깐 코베아 제품은 구입을 안했던거 같아요.
하지만 아직도 코베아 제품중엔 좋은 제품들도 많이 있어요.
위에 설명 들었던 구이바다 역시 아직도 최고에 제품이라고 말 할 수 있죠.
간단히 피크닉 가서 고기 구워먹기도 좋고 정말 최고에 제품인데 저는 안들고 다녀요. 왜냐구요??
부피 차지를 너무 많이해서 집에서만 사용 해요.
이렇게 캠핑 용품이 소형화 되면 큰 물건에 대한 방향성을 점점 잃어 가는게 사실 인거 같아요.
그 방향을 아직도 못찾은거 같지만 소비자는 캠핑페어나 고릴라캠핑 캠핑드렁크 고카프 등 많은 곳에서 브랜드를 경험 하면서 눈이 높아 졌는데 그 눈 높이에 아직도 못맞추고 있는거 같아요.
아직도 사실 연곡솔향기캠핑장이나 동해안 캠핑장을 가면 코베아 텐트를 엄청나게 많이 볼 수 있어요.
근데 그 분들이 지금 그 텐트를 산걸까요???
예전에 100만원 돈 주고 산 텐트가 아까워서 바꾸지 못하니깐 그냥 사용 하고 계신분들이 더 많은거죠.
엄청난 부피 때문에 차량 짐 문제로 항상 고민 하게 만드는게 텐트지만 비싼돈을 주고 샀으니 안쓸 수도 없고 쓸 수 밖에 없어서 쓰고 있는거죠.
지금 거실형 텐트나 텐트를 사라고 하면 코베아 텐트를 추천 하는 분이 얼마나 있을까요???
거의 없지 않나 싶네요.
그래도 AS 부분이나 이런 부분은 아직도 코베아가 나쁘지 않죠.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코베아는 캠핑용품에서 침몰이 아니라 변화에 맞춰가지 못했다가 정답이 아닐까 싶네요.
한가지 더 말씀 드리면 얼마전에 동네에 코베아 대리점을 방문 했어요.
근데 어떤 기분이였는지 아세요?
코베아 제품이 올려져 있는 선반에 손가락으로 쓰윽 닦았는데 손에 검은 찌든때에 먼저가 그냥 묻더라구요.
이런 곳에서 내 캠핑용품을 과연 사고 싶을까요?
전시 되어 있는 제품 뒤에 있는 제품박스는 빛이 바래서 누렇게 떠 있고 매장 정리는 전혀 안되 있고 이곳 저곳 난장판이였어요.
이런 부분부터 소비자가 코베아 매장을 방문하지 않는 이유이지 않을까요?
재난지금사용으로 엔보트 몬타나 캠핑드렁크 고릴라캠핑은 물건을 사고 싶어도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코베아 제품 가격이면 더 이쁘고 좋은 다른 브랜드를 사겠죠 아마 ^^
근데 코베아도 다시 소비자에 선택을 받을려면 아마도 많은 변화와 대리점관리 및 마케팅 노력 과감한 투자가 다시 필요 하지 않을까 싶네요.
코튼하우스 리버사이드 T코어 앵글쉐이드 등 그래도 가능성이 보이는 제품들이 분명 존재하니깐 앞으로에 코베아 모습을 기대해보고 싶네요.
여튼 개인적인 생각 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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