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강원도 고성에 갔어요. 처음엔 백촌막국수를 가고 싶었는데 또 웨이팅을 할거 같아서 천진해변쪽말고 아야진 해변 쪽으로 갔는데 전혀 먹을게 없더라구요. 노는언니에서 나왔던 돈까스집은 예전에 가봤는데 지금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음식 주문하면 기다리는 시간만 기본 1시간은 기다려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여기서는 점심을 먹을 수 없겠다 해서 좀 더 위로 올라 갔더니 교암리? 교암해수욕장쪽 작은 동네가 있더라구요. 거기에 들어서자 마자 몇군에 음식점이 보였는데 제가 좋아 하는 수제비집이 보여서 여기로 그냥 방문 했어요. 생긴지 얼마 안됐는지 외관이 엄청 화이트 하고 우드 하고 그림에 나오는집처럼 인테리어를 이쁘게 해놨더라구요. 안에는 9 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이미 자리가 다 차서 입구에서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