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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세코 PKH-3100G 등유 난로 심지 셀프 교체

해바니아 2020. 11. 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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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파세코 난로 대란이죠? 저도 파세코23 파세코27 등 아이보리 색깔로 다시 살려고 알아보다가 포기 했어요.

구매하기 너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기존에 있던 파세코3100 난로를 3년째 사용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난로를 틀었는데 심지에 불이 안붙거나 좀 요란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심지를 교체 해보자라고 생각을 했어요.

 

일단 방법은 2가지더라구요.

파세코 공홈에서 서비스 신청을 해서 AS수리 기사가 방문해서 교체 하는 방법 하나.

그리고 본인이 직접 난로 심지를 구매해서 교체 하는방법 이렇게 있는데 저는 제가 직접 셀프 교체 하기로 했어요.

 

왜냐면 서비스 기사가 방문해서 하면 좋지만 비용이 일단 약 5만원정도 든다고 하더라구요. 난로에 반값을 주고 서비스 받는다?

그냥 하나 사는게 더 나을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유튜브랑 블로그를 좀 보니깐 그렇게 어려운거 같지 않아서 난로 심지를 바로 구매 했어요.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소형 등유난로 PKH-3100G 17제곱미터 정도 커버가 되는 난로예요. 평으로 따지면 약 5.1평정도라고 보시면 되죠.

 

2~3인용 높이가 높지 않은 거실형 텐트에 딱 맞는다고 보시면 되요.

저 또한 그렇게 벌써 3년째 사용 하고 있구요. 극동계 아니고서는 12월까지 2월에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했어요.

 

 

 

 

 

 

 

난로를 꺼내고 예상 시간은 한 40분정도 생각을 했어요.

유튜브 보니깐 40분 안엔 왠만해선 다 하시더라구요. 필요한 준비물이 좀 있어요.

일단 니퍼 종류 1개 그리고 십자 드라이버 1개 이렇게는 꼭 있어야되고, 장갑 또는 비닐장갑도 꼭 있어야되요.

심지 셀프 교체 순서는 상관이 없는거 같아요.

위에 보이는 철망을 먼저 제거 해도 되고 검은색으로 보이는 손잡이부터 빼도 되지만 저는 검은색 손잡이부터 뺐어요.

그냥 손으로 땡기면 빠져요 ^^

 

 

 

 

 

빠지고 나면 이렇게 플라스틱을 하나 더 뺄수 있게 되어 있어요.

밑에 쪽에 보면 십자 볼트가 있고 그걸 풀어주고 이걸 살짝 올려서 빼면 바로 뺘져요.

안에 보면 이렇게 쇠구슬 2개가 있으니깐 이걸 잘 챙겨 놓으셔야되요.

 

이 쇠구슬이 나중에 넘어졌을때? 자동으로 꺼지게 하는 역활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손잡이랑 고정하고 있는걸 제거 하고 나면 위에 사진 처럼 되요.

조금 휜 볼트 보이시죠? 그걸 풀어줘야되요.

풀고 나면 볼트 뒤에 검은색로 고정 되어 있는 장치 하나 보이시죠? (빨간색 화살표 있는쪽)

그걸 툭툭 쳐서 위로 올려서 빼면 툭 빠져요. 이걸 제거 하시면 스프링이랑 태엽바퀴 같은게 빠져요.

 

 

 

 

 

 

그러고 나면 손잡이를 돌리던 막대기가 하나 보이는데 이걸 땡겨도 또 빠지질 않아요.

그래서 살펴보면 옆에 십자 볼트가 또 하나 있어요.

이걸 제가 하면 이제 심지를 뺄수 있는 조건이 된거에요.

 

 

 

 

 

위에 분해는 진짜 쉬워요.

겉면에 있는 볼트 3개가 있는 손으로 풀어도 되고 안되면 살짝 니퍼로 힘을 주고 돌아기 때문에 풀어주고 들어주시면 분해가 되요.

철망을 제가 하고 나면 안에 또 4개에 U자 볼트가 있고 그걸 풀어주고 나서 들어 내면 위에 보이는 사진처럼 셋팅이 되요.

 

 

 

 

 

 

열어 보니깐 심지에 상태는 더욱 더 안좋더라구요.

거의 끝까지 다 사용한 상태라고 해야할까?

심지를 양손으로 잡고 들어 올리니깐 심지가 나왔어요. 여기에 등유가 묻어 있으니깐 바로 비닐봉투에 담고 봉인하셔야되요.

 

 

 

 

 

저는 월래는 파세코 전용 몽골루에서 심지를 샀는데 그제품에 11월 말에 들어온다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소환 가능한 제품으로 심지를 2개 보내 준다고 해서 알았다고 하고 그냥 몽골루 심지를 받았어요.

 

95*2.5*200mm 제품인데 앞엔 같고 뒤에 200mm 만 틀리더라구요.

그리고 가운데 고정 해놓은게 3개 있는데 그걸 제거 하고 사용 하셔야지 쓸 수 있어요. 

 

 

 

 

 

 

위에 사진 처럼 교체 심지 안에 저렇게 3개 고정 장치가 있는데 월래 파세코 심지가 아니다보니 이 부분을 제거를 꼭 해야되요.

 

 

 

 

 

 

주변이 지저분하게 오염이 되어 있지만 난로는 또 사용하면 더러워지기 때문에 구지 닦거나 하진 않았어요. 새 심지도 돌돌 눌러가면서 고정을 하고 올라 오나 안올라오나 테스트까지 하고 나서 아까 분해 했던 순서대로 다시 조립을 했어요. 분해를 한번 하면 딱 알 수 있고 간단하구요.

어렵지 않아요. 그냥 순서에 맞게 유튜브 한번 보면 충분히 성인남자 여자면 할 수 있을 정도라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셀프 심지 교체 비용 만원내외 총 걸린 시간은 약 40분정도 걸린거 같아요.

 

 

 

 

 

 

다시 정리를 해볼게요.

 

<하단부 해체 방법>

1번 심지조절 손잡이 (검은색) 앞으로 땡겨셔 뺀다.

2번 밑에 쪽 볼트 제거 후전도안전장치 제거 한다.

3번 금색 조절 장치 위에 있는 볼트를 제거 하고 검은색 고정장치를 뺀다.

4번 금색 조절 장치 왼쪽옆에 있는 볼트를 제거 한다.

 

<상단부 해체 방법>

1번 안전망 고정 볼트 3개를 푼다.

2번 연소통 고정 볼트 4개를 푼다.

3번 들어 올리면 빠진다.

4번 기존 심지를 위로 뺀다.

5번 새로운 심지로 교체 한다.

 

<최종>

역 순으로 다시 조립한다.

끝.

 

 

 

 

 

심지를 교체한 후 불꽃이 아주 많이 올라왔고 한쪽에 좀 높이 올라오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은 다시 체크 좀 해봐야 할거 같아요.

 

심지 교체 후 좋은점은 불꽃이 고르게 많이 다시 나오더라구요.

냄새 부분은 잘 모르겠고 불꽃이 더 많이 올라 오는게 제일 좋은거 같더라구요.

난로 심지 교체 시기는 솔직히 사용 빈도에 따라서 다른거 같아요. 

많이 사용하면 당연히 교체를 빨리 해야되고 겨울에 몇번 안사용하면 저처럼 3년만에 교체해도 문제가 없을거 같아요.

심지 상태를 보고 결정하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파세코 난로 심지 교체 고민 하고 계신분 계시면 망설임 없이 구입해서 셀프 교체 해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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