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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왜 펭수에 열광 하는가? / Why is South Korea enthusiastic about Feng Su?

해바니아 2020. 2. 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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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느날 질문이 들어 왔다.

" 펭수를 왜 사람들이 좋아해? "

 

 

일단 펭수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종족 펭귄

나이 10살

신장 210Cm (서장훈 보다 큼)

체중 90kg~103kg

태어난 곳 남극

사는 곳 EBS 여러군데

능력/특기 겁나 많음

소속사 EBS

직업 연예인, 유튜버

 

요즘 핫한 캐릭터를 뽑으라고 하면 아마 펭수가 아닐까 싶어요. 근데 펭수가 왜 이렇게 갑자기 뜨게 된걸까요? 이미 엄청난 캐릭터 뽀로로도 있고 타요도 있고 번개맨도 있고 뚜앙도 있고 콩순이도 있고 헤이지니도 있고 카카오프렌즈도 있고 시크릿쥬쥬도 있고 엄청 다양하게 있는데 왜 대한민국 사람들은 펭수일까요?

사람들이 말하길 펭수가 너무 직설적이고 상황에 맞는 대답을 너무 잘한다. 라고 다들 이야기를 해요. 그래서 빠지는 층이 10대 20대도 많이 있지만 40대분들이 진짜 많이들 빠지고 있어요. 그 역활로 자이언트 펭tv가 크게 좌우를 한거 같아요. 그걸 한번 보면 못나온다고 하죠?

 

 

그 빠져 든다는 펭수에 명언을 나열해 볼게요.

 

" 세상에 친구는 많고 지구는 넓다. 여러분이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라."

→ 연애에 대한 고민을 대변하죠?

 

"일단은 다 잘할 수 없어요. 펭수도 달리기는 조금 느립니다. 그래도 허나 잘 못한다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잘하는게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걸 더 잘하면 돼요."

→ 취준생에 마음을 대변하죠?

 

"힘든데 힘내라 이것도 참 어려운 일이거든요. 내가 힘든데, 힘내라고 하면 힘이 납니까? 힘내라는 말보다 저는 "사랑해"라고 해주고 싶습니다.

여러분들 사랑합니다. 펭-러뷰"

→ 솔직한 진심을 대변하죠?

 

"공부를 하는 것보다 행복해지는 게 중요한 겁니다. 행복하세요."

→ 학생들을 대변하죠?

 

"처음엔 다들 힘들고 실수도 많아요. 하지만 실수와 힘듦이 결국엔 꽃을 피울 날이 올겁니다."

→ 사회초년생이나 직장을 다니고 버티는 직장인을 대변하죠?

 

" 김명중 "

→ 속 시원한 직장인들에 상사에 대한 불만을 대변하죠?

 

" 부정적인 사람들은 도움 안 되니 긍정적인 사람들과 이야기해라 "

→ 옳은 소리 대변하죠?

 

" 백수가 아니라 꿈을 찾아가는 중인 거지."

→ 취준생 마음을 대변하죠?

 

" 이유는 없어. 그냥 해."

→ 직장을 버티고 있는 직장인을 대변하고 아빠어깨를 대변하죠?

 

" 눈치 챙겨."

→ 지금 사회생활에 딱 맞는말을 대변하죠?

 

"아파서 약먹습니까? 건겅하려고 약먹죠."

→ 이런 솔직함이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이런 직설적인 표현법

 

제가 내린 결론은? 대한민국은 왜 펭수에 열광 하는가?

 

" 펭수식 임기응변 + 따뜻한 표현 + 진심 + 솔직함 "

 

내가 하지 못하는걸 펭수라는 캐릭터가 대변을 해주고 그 부분에 대해서 동감을 하기 시작해서 펭수라는 캐릭터 얼굴이 아닌 말과 행동 표현으로 만들어진 요즘 시대에 보기 드문 캐릭터 라고 생각이 들어요.

 

세상이 점점 개인주의 1인시대로 변했고 더 변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할 수 있는 펭수식 최소한에 대리만족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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