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바니아 입니다. 🖐
오늘은 강원도 동해 묵호항 자연산 활어센터 방문 이야기를 해볼려고 해요.
월래는 제가 좋아하는 삼척항활어센터를 갈려고 했는데 지금 수리하고 있어서 가게들이 안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10년전에 방문 했던 묵호항 활어센터로 가보기로 하고 방문 했어요.
제가 10년전에 방문 했을때랑 다르게 회센터 정비 사업이 됐는지 길가 옆으로 해서 정비가 다 됐더라구요. 그 전에 방문 했던 자리는 화장실, 주차장으로 변경이 됐더라구요.
양쪽 옆으로 왼쪽은 자연산회센터, 오른쪽은 수산물, 대게, 홍게, 문어, 골뱅이 등등 판매를 하고 있어요.
1호점부터 19호점 태길수산까지 총 19군데가 있고 원하시는 곳에 가셔서 흥정을 해서 횟감을 구입하고 회 썰어주고 손질해주는 비용은 따로 이렇게 내셔야 되요. 보통 구입가에 10% ~ 20%로 정도 추가로 내신다고 보시면 되요.
주문진항이랑 같은 시스템이죠.
1호점 흥복수산
2호점 문씨수산
5호점 보라수산
6호점 고모네
9호점 광덕수산
10호점 영신수산
11호점 창명수산
12호점 동해수산
13호점 독도수산
14호점 만나수산
15호점 용궁수산
18호점 금성수산
19호점 태길수산
횟감은 엄청 다양하게 있어요.
광어, 우럭, 쥐치, 전복치, 복어, 소방어, 성대, 줄돔, 고등어 등등 엄청 다양하게 있더라구요.
횟감 구입 하는 팁을 하나 드리자면 먼저 한번 쭈욱 어떤 횟감이 있는지 보시면 되요.
그리고 원하는 횟감이 있으면 키로에 얼마인지 3군데 정도는 꼭 물어보세요.
횟집마다 가격이 조금씩 달라요.
일단 한바퀴 쭈욱 돌아서 횟감을 구경 했어요. 반대쪽 수산물쪽도 구경을 했구요. 대게가 조금씩 나오긴 하는데 아직은 별로 없어서 회를 먹기로 하고 회 파는 곳으로 다시 왔어요.
입구 왼쪽에 주차장 가는 방향엔 이렇게 초장이랑 아이스박스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영희네가 있어서 초장이나 멀리갈 경우 포장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를 구입할 수 있어요.
보통 횟집 뒤에서 회를 떠주기도 하는데 거기에 사람이 많은 경우에는 이렇게 할머니들이 모여서 회를 떠 주는곳이 있어요. 여기에 비닐봉지에 담아서 갔다주면 여기서도 해주시더라구요. 여기도 회 뜨는 비용은 같아요.
5만원 구입 했으면 기본 5천원 이렇게 받으시더라구요.
저는 쥐치회를 좋아해서 오로지 목표는 쥐치회였어요. 보니깐 쥐치가 많더라구요.
일단 첫번째 물어봤는데 그렇게 마음에 안들어서 다른곳으로 갔어요. 여기가 일단 쥐치랑 가격이 좀 더 낮게 부르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바로 보고 13호점 독도 수산으로 결정했어요.
여기로 결정한 이유는 뒤에 회를 뜨시는분이 바로 있어서 일단 좋았고 가격이 같은 횟감 대비 1만원이나 저렴 했어요.
오로지 목표는 쥐치회, 오징어회 😍
쥐치 몸통이 두꺼운애 3마리가 1.3Kg 정도 되고 3만원에 서비스 성대 1마리, 오징어 1마당 1만원 이렇게 해서 총 4만원에 했어요. 결제는 카드도 되고 현금도 되는데 그냥 현금으로 드렸어요.
묵호항 회센터를 보니깐 쥐치는 키로에 3만원, 4만원 이렇게 가게마다 조금씩 달랐어요.
또 쥐치는 새꼬시랑 포랑 떠서 회를 먹을 수 있는데 저는 무조건 회로 먹어요.
독도수산에서 회 포장하는데 최소 40분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뒤에 의자가 있어서 돌아보고 와서 다시 와서 기다리는데 제가 10년전에 방문 했던 곳은 기억이 안나서 독도수산에서 했는데 보니깐 옆에 12호점 동해수산이 제가 항상 다니던 곳이더라구요. 사장님 얼굴이 너무 낮이 익어서 보니깐 제가 항상 왔던 그분이시더라구요 ㅠㅠ
손님들이랑 이야기 하는데 오징어도 그냥 주시고 매운탕 우럭도 막 그냥 주시더라구요.ㅠㅠ
12호점 동해수산 할머니 사장님은 정말 10년만에 보는데도 아직도 인심이 좋으시더라구요.
다음엔 거기서 할게요 사장님 ㅠㅠ
기다리는 동안 옆에 보니깐 오징어 말리는것도 보이고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회포장 50분 걸렸어요 ㅠㅠ 😅
회뜨는 비용 4천원 드렸어요.
회포장 하고 오는데 고래가 이렇게 있더라구요? 깜짝 놀랬네요.
오징어회는 말해 보해요. 아시죠? 😍
달달하니 쫀득쫀득 맛있더라구요. 양도 1마리인데 엄청 많아요. 또 회가 얇아서 너무 먹기 좋더라구요.
성대회는 저번에 서비스로 먹어보고 맛있었는데 이번엔 엄청 큰 성대를 서비스로 주셨어요. 잡아 중엔 성대회랑 놀래미가 진짜 괜찮은거 같아요. 좀 더 다양한 잡어회를 먹고 싶긴 한데 그래도 이정도 성대회 크게에 양이면 너무 좋네요.
역시 성대회 쫀득쫀득하고 맛있고 쥐치랑 비교해서 맛있더라구요.
드디어 쥐치회 영접 😍
회를 모르시는분도 한입 먹으면 달다 라고 말을 할 수 있는 횟감이예요. 우럭도 달지만 쥐치가 진짜 달아요. 이날은 성대 만큼이나 쥐치회도 엄청 달더라구요. 그 쥐포에 그 쥐치예요. 제주도에서는 객주리 조림이라고 해서 쥐치 조림도 엄청 유명하거든요. 그 만큼 횟감도 맛있지만 조림으로도 인기가 많은 횟감이예요.
달콤한 쥐치회 한번 먹어보고 나서는 진짜 동해 가면 무조건 우럭 광어 안먹고 쥐치를 먹는거 같아요. 너무 맛있어요.
살아있는 쥐치에 쥐치간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말을 안하면 따로 주진 않나봐요.
나도 먹어보고 싶은데 다음엔 한번 받아서 먹어보고 싶네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네요.
묵호항회센터도 갈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에 이렇게 가니깐 정비도 잘 되어 있고 깔끔하게 잘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아쉬운점은 회뜨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서 여유롭게 1시간은 기다려야된다고 해서 이 부분이 좀 힘들었네요.
맛있게 잘 먹었고 다음엔 묵호항 가면 또 다른 횟감을 먹어봐야겠네요.
그럼 동해 묵호항 자연산 활어센터 독도 수산 방문 포장 이야기는 여기서 마칠게요.
감사합니다. (내돈내먹 💚)
[음식정보/속초] - 속초 설악항 활어 회센터 5호 오복호 방문 포장 후기 [쥐치회, 성대회, 오징어회, 놀래미회, 영숙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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